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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스크롤하시면 글자로만 된 내 마음의 다이어리가 있습니다.

 

 오늘의 실천 : 이사야 9장 읽기 -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림 제1주간 월요일(11월 30일 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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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필리 3,20-21 Todday’s words

 우리는 구세주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고대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만물을 당신께 복종시킬 수도 있는 그 권능으로, 비천한 우리의 몸을 당신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가정기도 : 113쪽 기도문 참조

가정기도

 

1.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모임에 앞서 가족들이 둘러앉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고, 방 한쪽 옆이나 가운데 촛불을 켠다. (필요에 따라 십자고상을 놓을 수도 있다.)

 모임의 분위기를 위하여 성호경을 긋고 다음의 성가 중에서 한 곡을선택하여 부른다.

가톨릭 성가 : 13, 18, 25, 426, 434, 439, 451, 495 등.

 

2.주님을 초대하는 기도

⊙ 오소서, 저희들의 중심이신 하느님,

이 시간, 저희들이 당신을 모시고 건강한 얼굴로 마주 앉아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 이 모든 은혜에 감사드리며

저희가 당신의 자비 안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시며

문제가 있다면 서로 자상하게 살필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이 시간을 통하여

성 요셉과 성모 마리아와 예수님의 성가정을 본받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어머니 마리아님,

제 머리 위에 당신의 손을 얹으시어

제 지성과 마음과 오관을 지키시고

죄에 떨어지지 않게 하소서.

제 생각과 감정,

말과 행동을 성화시키시어

나의 하느님이며 당신의 아들이신

예수님과 당신께

기쁨을 드릴 수 있게 하시며,

당신과 함께 하늘나라에 들게 하소서.

예수, 마리아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저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3.하느님 말씀 듣기

 함께 묵상하고 싶은 성경 구절을 선택하거나, 다음의 성경 말씀 중 에서 선택하여 천천히 읽는다.

①1코린 13, 4-13(사랑의 찬가)

②에페 5, 21-6,4(아내와 남편, 자녀와 부모)

③요한 15, 9-15(서로 사랑하여라)

④마태 5, 3-10 (참 행복)

⑤마태 5, 13-16(세상의 소금과 빛)

⑥1코린 12, 12-26(하나인 몸과 여러 지체)

 

4.묵 상

 약 1분 동안 말씀을 묵상한다.

 

5.나 눔

 오늘 들은 말씀에 비추어 자신의 생활을 나눈다.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하거나 용서를 청하고 싶은 것을 함께 나눈다.

 

6.가정 축복 기도

⊙ 주님의 이름은 찬미 받으소서.

이제로부터 영원히 받으소서.

세상 속에서 한 가족으로 저희를 부르신 하느님,

저희로 하여금 항상 당신의 뜻을 헤아리게 해주시고

가족을 통하여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게 하소서.

절망 속에서 힘을 얻고

아픔 속에서 위로를 받으며

슬픔 가운데 사랑하게 하소서.

희망 속에서 당신을 바라보고

기쁨 속에서 겸손하며

항상 기도하게 하소서.

저희에게 건강을 허락하시고

고단한 일상을 이기는 힘을 주시고

저희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당신께서 축복하여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시고

저희 가정을 보호하소서. 아멘.

 

 침묵 가운데 잠시 서로 손을 잡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7.기도를 마무리하며

 다음의 성가에서 선택하여 한 곡을 부른다.

가톨릭 성가: 19, 34, 61, 68, 115, 250, 293, 400, 416, 471 등

 성가가 끝난 뒤,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안아주어도 좋다.

 

 

 

◈ 오늘의 실천 : 이사야 9장 읽기

 메시아 탄생을 예고한 구약성경의 이사야서 9장을 읽고 예수님 탄생을 알리는 구절을 적어 봅시다.

 

 

◈ 주님을 내 안에

 

기도 자리

 

 내 집 안에 기도하는 공간을 따로 마련한다는 것은 신앙인들에게 더없이 바람직한 일입니다. 거룩한 기운이 늘 거기에 감돌아 쉽게 하느님 안에 깊이 침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족들이 하느님을 만나는 방이 따로 있어서 누구든 홀로 고요히 그분을 만나 사랑을 느낄 수 있다면, 특히 자신이 고민하는 문제를 하느님께 털어 놓고 의논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하느님의 방, 아니 그런 공간이 집 안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 집은 이미 복된 성가정입니다.

 

 이 공간은 하느님의 공간이지만 가족 모두의 자리이기도 합니다. 특히 자라는 아이들은 부모에게도 털어 놓을 수 없는 고민이나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을 하느님 앞에 여쭙고 귀 기울이는 습성을 어려서부터 키운다면 앞으로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고민과 선택의 순간에서 많은 시간들을 헛되이 보내지 않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 묻고 의탁하는 신앙의 자세는 바로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어떤 젊은 어머니는 철없는 자식이 어려운 요구를 해 올 때마다 집 안에 마련된 기도 공간을 가리키며 “그곳으로 가서 우선 하느님께 여쭈어 보고 와라” 하고 일렀답니다. 그런데 자전거를 사 달라, 휴대폰을 사 달라, 게임기를 사 달라 하며 떼쓰던 아이는 그곳에만 다녀오면 달라져서 더는 떼를 쓰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어머니는 아이에게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답니다. 아이의 대답은 그 자리에 앉아 눈을 감으니 집안 형편이 눈에 보이더라는 것입니다. 어머니는 그렇게 아이를 키우며 옳은 길로 이끌었답니다.

 

― 「생활성서」 2016년 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