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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형 자매 여러분,

 

2020년도 우리 도원 본당의 사목지침은 “기도하는 공동체”, “선교하는 공동체”, “봉사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로 합시다.

 

신상인의 모임은 무엇보다 “기도하는 공동체”여야 합니다.

기도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신앙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두 세 사람이라도 모여 기도하는 곳에 함께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기도하는 모임에서는 다른 형제를 비난하거나 뒷담화를 하지 않게 됩니다. 우리의 원수인 사탄은 우리가 기도할 때 가장 두려워합니다. 본당 공동체가 다양한 단체를 가지고 있고, 좋은 조직을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기도하지 않으면 그러한 단체나 조직은 자칫 분열과 다툼과 자기 세력을 과시하고 서로를 공격하는 무기로 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한다면 본당의 다양한 단체와 조직은 서로 협력하고 서로 돕고, 서로 사랑하게 합니다. 기도는 분열을 조장하는 악의 세력이나 개인 및 집단적 이기심을 부추기는 사탄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방패요 그물망이 되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신앙인들의 모임은 기도의 모임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로 신앙인의 모임은 “선교하는 공동체”여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당신께서 명하신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교회의 최우선적 사명은 선교입니다. 선교하지 않으면 교회가 이 땅에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주님은 결코 먼저 신앙을 가진 우리끼리만 서로 친하게 지내고 서로 사랑하고 구원받을 수 있도록 십자가의 희생을 치르신 것이 아니라 세상 모든 이가 구원의 은총을 입도록 희생되셨습니다. 이 도원동에 도원 본당이 있는 이유는 우리가 이 도원동 일대에 주님의 복음을 전하여 모든 이가 구원의 은혜를 입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함께 모여서는 기도하고, 나가서는 선교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로 우리 신앙인의 모임은 “봉사하는 공동체”여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가 각종 문명의 이기로 생활이 편리해짐에 따라 봉사를 받으려는 사람은 나날이 늘어나지만, 봉사하고자 하는 사람은 급격히 줄어듭니다. 봉사를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봉사를 하려면 자기를 낮추어 섬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봉사해야 합니다. 우리의 주님이요 스승이신 예수님께서 먼저 섬기는 삶, 봉사의 삶을 온몸으로 친히 사셨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임을 증거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을 이끄는 방법은 금력, 권력, 무력으로 할 수 있지만, 섬김과 봉사를 통해 감동케 함으로써 인도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무력이나 권력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으로 섬기고, 겸손으로 헌신함으로써 다른 사람을 주님께로 인도하고 나아오게 하기 위해 봉사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019년 12월 01일
도원성당 주임신부 김 정환 (미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