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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파일 소공동체세미나 후기

스테파노 2008.12.06 17:17 조회 수 : 534

11월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간 경기도 의왕 아론의 집에서 한국주교회의
소공동체위원회의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 주임신부님외 5분이 다녀왔습니다. 소공동체의 세계적 권위자인 브라질의 호세 마린신부와 영국의 제리 프락터신부팀이 세미나를 진행.전국 각 교구에서 110여명의 성직자,수도자,평신도가 참석,그중 40여명이 평신도였습니다.점심후 곧바로 각자 퍼즐조각을 받아 교육장에 입장, 미리 준비된
판위의 번호에 맞게 조각을 맞추어 ,완성된 작품이 빛나는 성령으로, 성경과 함께 제대에 모셔 우리를 지켜 주었습니다.옆동료와 잠시 인사를 터고 옆조와 소통하고 4명의 조가 다시 다른조와 관계를 맺으며 8명이 한그룹이 된 13개 그룹의 세미나 진행틀을 만들었습니다. 교육장 중앙테이블 위 반쯤 찬 유리그릇 주위에 색깔,크기,모양이 다른
13개의 컵이 13개 그룹을 상징하며 그룹 대표가 조원의 이름을 정성되이 부르며 물을
붓는 예식으로 소공동체의 의미를 새기게 하며 세미나를 열어 갔습니다.
각자가 하나되고 이웃에게 다가가는 진취적 자세로 창조적이며 참여하는 소공동체의
전형을 세미나 주제로 드러내 보였습니다.
공동체(교회),말씀(계시),사명,봉사,경배의 하나이고 보편되며 사도로서 이어온 교회로서의 소공동체에 대한 신학적 설명과 텍스트로 요한복음4장1~30,39~42,루카24:13~
35,사도행전18:18~16,19:21~31,19:8~10을 갖고 여러입장의 견해를 나눔,토론,발표,
다른조파견 설명,조 복귀로 타조의 견해전달로 복음전파와 경청의 의미를 전해주었습니다.세미나가 지루해질 틈을 주지 않고 각조에 맡긴 임무중 엔터테인먼트조(주임신부님 조장)가 대한뉴스를 각색 액션까지 곁들인 기발한 아이디어로 오후의 졸음을 한방에 날려 버렸습니다.주임신부님의 복면을 한 아랍 비밀테러단체 난입 총격사건 연출은 가히 압권이었습니다.이를 통해 개인의 탈렌트를 드러내고 주님의 관심이 세상과 함께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또한 기억회상의 방법으로 전날의 세미나 내용을 임무를 맡은 팀에서 모두가 함께 액션과 차트등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전날의 부족한 이해를 명료하게 정리해 주었습니다.
엠마오로 가는 길에 제자에게 나타나신 예수님을 통해 하느님 계획이 드러나고
제자들의 새로운 행동이 예수님 사업을 열어가게 하였습니다.
초기공동체의 예루살렘,안티옥,에페소스,고린토 모두 유다이즘,분파,이익,빈곤등 경제적,정치적 문제들을 안고 있는 모습이 예나 지금이나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그리스도중심,순종,제자양성,파견의 에페소스 공동체는 오늘의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것입니다.
소공동체는 성사(sacramento)이며 교회고 본질이며 영원한 것으로 세미나의 파견미사까지 각자의 특별한 탈렌트로 각 그룹이 맡은 미사의 한 역할을 소화하며 소공동체의
의미를 새기게 하였습니다.
말씀(성경)부족과 언어장벽으로 힘도 들었지만 좋은 세미나를 보여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