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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스크롤하시면 원본(책자 사진) 내 마음의 다이어리가 있습니다.

 

오늘의 실천(12.16 수) : 수호천사 되기.

내일의 실천(12.17 목) : 영혼의 일기 9 -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림 제3주간 수요일(12월 16일)

 

 

◈ 오늘의 말씀 : 필립 3,20-21 Todday’s words

 우리는 하늘의 시민입니다. 그곳에서 구세주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고대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만물을 당신께로 복종 시킬 수도 있는 그 권능으로, 우리의 비천한 몸을 당신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이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가정기도 : 113쪽 기도문 참조

가정기도

 

1.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모임에 앞서 가족들이 둘러앉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고, 방 한쪽 옆이나 가운데 촛불을 켠다. (필요에 따라 십자고상을 놓을 수도 있다.)

 모임의 분위기를 위하여 성호경을 긋고 다음의 성가 중에서 한 곡을선택하여 부른다.

가톨릭 성가 : 13, 18, 25, 426, 434, 439, 451, 495 등.

 

2.주님을 초대하는 기도

⊙ 오소서, 저희들의 중심이신 하느님,

이 시간, 저희들이 당신을 모시고 건강한 얼굴로 마주 앉아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 이 모든 은혜에 감사드리며

저희가 당신의 자비 안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시며

문제가 있다면 서로 자상하게 살필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이 시간을 통하여

성 요셉과 성모 마리아와 예수님의 성가정을 본받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어머니 마리아님,

제 머리 위에 당신의 손을 얹으시어

제 지성과 마음과 오관을 지키시고

죄에 떨어지지 않게 하소서.

제 생각과 감정,

말과 행동을 성화시키시어

나의 하느님이며 당신의 아들이신

예수님과 당신께

기쁨을 드릴 수 있게 하시며,

당신과 함께 하늘나라에 들게 하소서.

예수, 마리아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저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3.하느님 말씀 듣기

 함께 묵상하고 싶은 성경 구절을 선택하거나, 다음의 성경 말씀 중 에서 선택하여 천천히 읽는다.

①1코린 13, 4-13(사랑의 찬가)

②에페 5, 21-6,4(아내와 남편, 자녀와 부모)

③요한 15, 9-15(서로 사랑하여라)

④마태 5, 3-10 (참 행복)

⑤마태 5, 13-16(세상의 소금과 빛)

⑥1코린 12, 12-26(하나인 몸과 여러 지체)

 

4.묵 상

 약 1분 동안 말씀을 묵상한다.

 

5.나 눔

 오늘 들은 말씀에 비추어 자신의 생활을 나눈다.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하거나 용서를 청하고 싶은 것을 함께 나눈다.

 

6.가정 축복 기도

⊙ 주님의 이름은 찬미 받으소서.

이제로부터 영원히 받으소서.

세상 속에서 한 가족으로 저희를 부르신 하느님,

저희로 하여금 항상 당신의 뜻을 헤아리게 해주시고

가족을 통하여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게 하소서.

절망 속에서 힘을 얻고

아픔 속에서 위로를 받으며

슬픔 가운데 사랑하게 하소서.

희망 속에서 당신을 바라보고

기쁨 속에서 겸손하며

항상 기도하게 하소서.

저희에게 건강을 허락하시고

고단한 일상을 이기는 힘을 주시고

저희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당신께서 축복하여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시고

저희 가정을 보호하소서. 아멘.

 

 침묵 가운데 잠시 서로 손을 잡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7.기도를 마무리하며

 다음의 성가에서 선택하여 한 곡을 부른다.

가톨릭 성가: 19, 34, 61, 68, 115, 250, 293, 400, 416, 471 등

 성가가 끝난 뒤,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안아주어도 좋다.

 

 

◈ 오늘의 실천 : 수호천가 되기

 수호천사가 되어 봅시다. 나의 기도와 관심이 꼭 필요한 이웃 형제자매의 안전과 평화를 기원하면서 그분을 위해 개인적인 기도나 미사를 봉헌한 뒤 서로 안부를 물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 성당을 지켜주는 천사(2층 대성당 입구 문 상단의 색유리)는 몇 분일까요?

 

 

◈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

 

칼날 같은 신앙

 

 흐르는 세월이 성숙함을 보장해 주진 않습니다. 오히려 세월은 사람을 자꾸만 무뎌지게 하고 습관적이고 타성적이게 만듭니다. 또한 세월은 지나온 만큼의 무게로 편협한 기득권의 힘으로 작용할 위험이 참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생활의 기간이 길다 해서, 그 긴 신앙생활의 시간만큼 우리의 신앙도 깊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습관적 신앙생활의 타성만 뿌리 깊이 내려 형식적 신앙으로 변질될 위험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할수록 참된 신앙의 깊이가 깊어져 열린 모습과 겸손한 모습으로 변해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뜻밖에도 신앙생활을 오래한 신앙인들에게서 닫힌 모습과 신앙적 편협성을 더 자주 발견하게 됩니다. 반복되는 신앙생활은 습관적이고 타성적 신앙을 낳습니다. 오랜 신앙생활의 기간은 신앙을 편협한 규칙의 모습으로 변질시켜 새로운 것을 자꾸만 배척하고 비난하는 기득권적인 신앙, 열린 신앙이 아닌 닫힌 신앙으로 변하게 할 위험을 더 많이 내포하고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가면서 자꾸만 무뎌져 가는 우리 신앙의 날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은 날이 시퍼렇게 선 칼날 같은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칼날 같은 신앙이란 남의 잘못에 대한 공격적이고 전투적인 신앙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내 안의 게으름과 타성과 이기심에 대해 가차 없이 날을 세울 줄 아는 신앙이라는 뜻입니다.

 

― 「생활성서」 2014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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