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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스크롤하시면 원본(책자 사진) 내 마음의 다이어리가 있습니다.

 

오늘의 실천(12.21 월) : 개인적 '침묵의 기도' 시간 갖기.

내일의 실천(12.22 화) : 영혼의 일기 11 -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림 제4주간 월요일(12월 21일)

 

 

◈ 오늘의 말씀 : 로마 13,11-13 Todday’s words

 여러분이 잠에서 깨어날 시간이 이미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처음 믿을 때보다 우리의 구원이 더 가까워졌기 때문입니다. 밤이 물러가고 낮이 가까웠습니다. 그러니 어둠의 행실을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

 

 

 가정기도 : 113쪽 기도문 참조

가정기도

 

1.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모임에 앞서 가족들이 둘러앉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고, 방 한쪽 옆이나 가운데 촛불을 켠다. (필요에 따라 십자고상을 놓을 수도 있다.)

 모임의 분위기를 위하여 성호경을 긋고 다음의 성가 중에서 한 곡을선택하여 부른다.

가톨릭 성가 : 13, 18, 25, 426, 434, 439, 451, 495 등.

 

2.주님을 초대하는 기도

⊙ 오소서, 저희들의 중심이신 하느님,

이 시간, 저희들이 당신을 모시고 건강한 얼굴로 마주 앉아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 이 모든 은혜에 감사드리며

저희가 당신의 자비 안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시며

문제가 있다면 서로 자상하게 살필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이 시간을 통하여

성 요셉과 성모 마리아와 예수님의 성가정을 본받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어머니 마리아님,

제 머리 위에 당신의 손을 얹으시어

제 지성과 마음과 오관을 지키시고

죄에 떨어지지 않게 하소서.

제 생각과 감정,

말과 행동을 성화시키시어

나의 하느님이며 당신의 아들이신

예수님과 당신께

기쁨을 드릴 수 있게 하시며,

당신과 함께 하늘나라에 들게 하소서.

예수, 마리아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저에게 강복하소서.

아멘.

 

3.하느님 말씀 듣기

 함께 묵상하고 싶은 성경 구절을 선택하거나, 다음의 성경 말씀 중 에서 선택하여 천천히 읽는다.

①1코린 13, 4-13(사랑의 찬가)

②에페 5, 21-6,4(아내와 남편, 자녀와 부모)

③요한 15, 9-15(서로 사랑하여라)

④마태 5, 3-10 (참 행복)

⑤마태 5, 13-16(세상의 소금과 빛)

⑥1코린 12, 12-26(하나인 몸과 여러 지체)

 

4.묵 상

 약 1분 동안 말씀을 묵상한다.

 

5.나 눔

 오늘 들은 말씀에 비추어 자신의 생활을 나눈다.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하거나 용서를 청하고 싶은 것을 함께 나눈다.

 

6.가정 축복 기도

⊙ 주님의 이름은 찬미 받으소서.

이제로부터 영원히 받으소서.

세상 속에서 한 가족으로 저희를 부르신 하느님,

저희로 하여금 항상 당신의 뜻을 헤아리게 해주시고

가족을 통하여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게 하소서.

절망 속에서 힘을 얻고

아픔 속에서 위로를 받으며

슬픔 가운데 사랑하게 하소서.

희망 속에서 당신을 바라보고

기쁨 속에서 겸손하며

항상 기도하게 하소서.

저희에게 건강을 허락하시고

고단한 일상을 이기는 힘을 주시고

저희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당신께서 축복하여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저희에게 강복하시고

저희 가정을 보호하소서. 아멘.

 

 침묵 가운데 잠시 서로 손을 잡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7.기도를 마무리하며

 다음의 성가에서 선택하여 한 곡을 부른다.

가톨릭 성가: 19, 34, 61, 68, 115, 250, 293, 400, 416, 471 등

 성가가 끝난 뒤,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안아주어도 좋다.

 

 

 

◈ 오늘의 실천 : 개인적 ‘침묵의 기도’ 시간 갖기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으로 바치는 개인 침묵의 시간(최소한 한 시간 이상)을 가져봅시다. 온유한 마음으로 내적 기도에 집중하는 침묵의 시간은 자신을 성화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주님을 내 안에

 

길이신 그리스도

 

 1980년 7월에 김재문이라는 젊은이가 신부 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신부전증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김 신부는 합병증으로 죽기 4,5개월 전, 약 1개월 사이에 두 눈의 시력을 모두 잃게 되었습니다. … 김 신부가 실명한 지 얼마 안 되어 다시 병실을 가 보았을 때, 김 신부는 마침 수녀님 한 분과 간병하는 이와 함께 실명된 후 처음으로 미사를 봉헌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말씀의 전례는 막 끝나고 봉헌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김 신부는 봉헌 기도문을 읽을 수 없으니 말로써 “하느님 아버지, 이 제물을 저보다 더 고통 받는 병자들을 위해 바치오니 받아주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성찬 전례문은 제가 옆에서 도우면서 미사를 계속했습니다. 주의 기도를 바칠 차례가 되었는데, 김 신부는 “천주의 자녀 되어 구세주의 분부대로 삼가 아뢰오니…”라는 말씀을 외우는 대신,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갑자기 두 눈의 시력을 잃고, 앞 못 보는 소경이 된 이래 누구의 도움 없이는 한 걸음도 걸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 예수님은 참으로 나의 길이시다’라는 말씀을 굳게 믿습니다. 그분 없이 저는 한순간도 살 수 없습니다. 그분은 참으로 우리의 길이십니다. 우리의 길이신 주께서 가르쳐주신 주의 기도를 바칩시다.” 이 말씀을 듣고 제가 받은 감동은 실로 깊은 것이었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그 신부로 하여금 그리스도가 길이심을 확신하게 하였고 또 다른 이들에게 그렇게 전달할 수 있게 하였습니까? 저는 김 신부가 그 불치병의 고통을 통해서 그리스도와 깊이 일치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는 분명 실명으로 말미암아 실망과 좌절에 빠져 있는 김 신부와 함께 있으며 그의 마음을 당신 빛으로 밝히고 계셨습니다. 김 신부는 육신의 눈은 잃었으나 영혼의 눈은 떠서 주님을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 김수환 추기경 잠언집 「바보가 바보들에게-다섯 번째 이야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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